[묵상] 마른 개울 같은 우정/ 욥기 6장

Author
Dong Kim
Date
2023-11-11 01:28
Views
501
Thursday, November 9

욥기 6:1-30
  • 1욥이 대답하여 이르되
  • 2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
  • 3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
  • 4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
  • 5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
  • 6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
  • 7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
  • 8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
  • 9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
  • 10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
  • 11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
  • 12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
  • 13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
  • 14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
  • 15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
  • 16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
  • 17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
  • 18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
  • 19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
  • 20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
  • 21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
  • 22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
  • 23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
  • 24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
  • 25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,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
  • 26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
  • 27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
  • 28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
  • 29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
  • 30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
성서유니온선교회 (su.or.kr)

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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